"유명 연예인, 자가격리 위반 의혹으로 경찰청에 고발 들어갔다"
-이미 여러 차례 논란됐던 가희 SNS 근황
-네티즌, “국민 신문고에 가희 고발했다”
이하 가희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자가격리 위반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15일 오후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가수 가희를 자가격리 위반 의혹으로 경찰청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가수 가희의 자가격리 위반 의혹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청에 고발했다"며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들은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데,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희가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당한 이유는 이렇다.
가희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자가격리 14일 차'라는 말을 남겨 혼란을 주고 있다. 앞서 가희는 지난 6일 산에서 놀고 있는 아들 사진을 올려 귀국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가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가희는 현재 발리에 있다"며 귀국설을 부인했다.
지난 14일 가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가희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4월 1일 발리에서 귀국한 것이고, 자가격리 규범을 어긴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가희의 귀국설을 부인했던 소속사는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며 무책임한 대응을 한 것이다.
지난 6일 가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네티즌은 고발 글에 "4월 5일부터 시행된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 제3호(감염병의심자를 적당한 장소에 일정한 기간 입원 또는 격리시키는 것) 위반 소지가 있으므로, 제70조의 3(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남겼다.
뉴스1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많은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명 연예인의 이 같은 행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감염병 전문가들조차 더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던 만큼, 수사 당국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추후 결과가 나오면 다시 알리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