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아니었다…강은비 축의금 181818 당사자가 입 열었다 (+카톡 내용)
유튜브, '강은비'
-강은비 “카톡 공개하라고 해서 공개한다”
-연예인 A씨 “사과한다. 돈 갚겠다”
BJ 강은비(주미진·33)가 '축의금 181818 사건' 당사자와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축의금 181818사건 완결판 !! 카톡 공개하라고 해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은비는 "축의금 181818원을 받은 사람에 대한 추측들이 많다. 지금까지 거론된 분들은 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축의금 받으셨던 분이 카톡을 보냈다"며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강은비에게 축의금 181818원을 받은 연예인 A씨는 "은비야, 다시 한번 더 사과할게. 너가 언니 죽으려고 할 때도 매번 옆에서 밤새도록 지켜주고 돈도 빌려주고 아직도 갚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갚을 거야. 축의금도 181818원 보내고 다음 날 미안하다며 30만 원 더 보냈던 것도 있고 결혼식 전날 손편지 써서 꽃다발도 보내줬었지. 잊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강은비'
그러면서 "난 반성도 못 하고 너란 애를 미워만 했다. 앞으로 하는 일 다 잘되길 바라. 그리고 끝까지 내가 누구라고 안 밝혀줘서 고마워. 혼자 곤란해서 아무런 대답 못 하고 있는 너가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은비는 "아니다. 안 갚으셔도 된다. 비밀은 지키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A씨는 "하여튼 잘 살아. 이 카톡도 공개해. 그래야 너가 더 욕먹지. 욕먹고 더 오래 살아라"라고 했다.
강은비는 "여러분이 추측 못 한다. 방송을 하고 계신 분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분들이 아니다"라며 "(언급된) 그분에게 정말 죄송하다. 그분은 정말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축의금 181818 사건' 당사자로 샵 출신 이지혜 씨를 지목했지만, 이지혜 씨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