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지나면 영국 변이가 아마도 전세계에 창궐할지도


수개월 지나면 영국 변이가 아마도 전세계에 창궐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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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뿐 아니라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지에서도 영국 변이가 발견되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훨씬 심각한 문제는

영국의 성능이 형편 없는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으로 진단된 수천명의트럭기사들이 

도버항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고 있다는것이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으로 확산되어

다시 전세계에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것은

어쩌면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하게 된다


 

 

 

TL;DR

 

변이 바이러스가 프랑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은

다음 두가지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했어

 

1. 영국 도버항에서 대기 중이던 수천대가 프랑스로 건너가고 있음

  https://www.reuters.com/article/us-britain-eu-dover/britain-says-thousands-of-lorries-cross-channel-after-virus-testing-stepped-up-idUSKBN28Z0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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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기서 대기 중이던 트럭운전사들이 받은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형편 없음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dec/22/plans-for-30-minute-covid-lateral-flow-tests-in-england-halted-over-accuracy-fears

 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2263746-test-caught-just-3-per-cent-of-students-with-covid-19-at-uk-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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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는 리버풀에서 이뤄진 대규모 검사에서

민감도(양성을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 57% 수준을 보였다며

도버항에 대기 중이던 트럭기사들에게 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중

(이정도의 민감도라도 감염자 두 명 중 한 명 꼴로 놓치게 됨)

 

하지만 버밍엄대학에서 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의 결과를 비교하여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겨우 3% 수준(오타 아님)의 형편 없는 성능을 보였다고 추점함

(100명의 감염자 중 겨우 3명만 양성으로 진단할 것으로 추정)

 

또 도버항이 위치한 켄트지역이 바로 이번 변이의근원지이고

이곳에서 국경이 막혀 화장실도 없는 비위생적 상황

며칠을 보낸 트럭운전사들이 형편없는 진단검사를 받고

프랑스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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