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한컷 낙서 -159-


판타지 한컷 낙서 -159-

아프니 0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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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플 정도로 쨍하게 빛나는 광고판과

 

하늘조차 침범하는 마천루를 짓는 데 꼭 과학 기술이 필요하진않거든.

 


훨씬 신비하고 이해 불가한 수단으로도 가능하단 말이야. 마법말하는 거야.

 

덕분에 폭발 사고는 훨씬 많지만, 그래서 더 좋은 거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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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풍파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 마을에 모르는 것이 없는만물박사가 살았습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은 그가 가진 지식에 감탄하며돌아갔지요.

 

어느날, 만물박사는 퀴퀴한 방을 박차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한 순진무구한 소녀가 그에게 질문을 했거든요.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에는 뭐가 있냐고.

 


만물박사는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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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옛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전설적인 무기, 108 무구중에는 번개를 끌어 당기는 지팡이가 있었다.

 


누가 봐도 명료하고 직관적인 이름에서도 알 수있듯이

 

머리보다는 힘을 더 요구하는 그런 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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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마녀는 낙엽을 다루는 힘이 있었다.

 

낙엽은 번개를 품은 구름이 되기도,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거대한짐승이 되기도 했다.

 

나무와 작별하여 외로이 죽어가는 나뭇잎과 친구된 자는 오직 그녀뿐이었기에

 

마녀는 무적이었다.

 


봄이 되었다. 그녀는 화살에 맞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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